맥주는 원료가 보리라서 음(陰)기운이기 때문에 차다.
그래서 양(陽)기운인 기름기를 뺀 닭고기 수육을 안주로 먹으면 음양이 잘 조화되어 몸에 부담이 적다.
소주의 경우는 원료가 양(陽)기운인 쌀이기 때문에 음(陰)기운으로 똘똘뭉친 돼지고기 수육이 안주로 어울린다.
돼지는 음(陰)기운이 강해서 물을 붓고 한참 불을 때도 잘 익지 않는다.
그런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게되면 술은 물속의 불(火)이기 때문에 불(火)기운이 동(動)하여 얼굴이 붉어지고
의식도 분열되어 정신이 몽롱해지고, 마음속에 꽁하던 응어리가 터져나오기도하고, 혀도 풀려 꼬부랑소리를 내게된다.
어떤 경우는 나사가 완전히 풀려 겁을 상실해 임자만나믄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해소 할수있는 대상자가 될수도 있다.
우리몸의 진액을 자주 뽑아내도 심장의 불기운이 동하여 정신 집중이 잘 되지않고 분열 증상이 오게된다.
예를들어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의 뜨거운 열기(火)와 달의 냉기(水)가 수화운동(水火運動)을 하면서 지구에서 모든
생명체가 꽃피우게 되는데 우리 몸에서는 신장(水)과 심장(火)이 수화운동을 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진액은 내몸에서 피도 만들고 氣도 만든다.
진액은 내몸 전체의 에너지로 활용되고 남은 진액은 신장(水)에 저장된다.
그 진액이 성행위시 남자와 여자의 몸에서 나오게 되는데 그 진액을 자주 뽑아내게되면 신장의 진액 수기(水氣)가
고갈되어 골수가 빠져나와 골다공증이나 골빈놈이 되기쉽다.
심장의 화기(火氣)가 떠서 의식이 분열되고 평소에 정신 집중이 잘되지 않아 사리분별에 어둡게된다.
진액이 부족하면 의지(意志)가 약해져 자기 중심을 쉽게 잃게되고 모든 병의 원인이 되어 병이 들어도 잘 났지않는다.
여자들의 경우 얼굴이 푸석푸석해 시속말로 화장빨도 잘 받지 않는다. 진액이 충만해야 활동력도 왕성해진다.
지금은 문명의 전환기를 맞아 대부분의 문화가 사람을 타락(성적인 타락)시키는 쪽으로 몰아가고 있다.
술을 먹게되면 어떤 현상이 우리 몸에서 일어나게 되는지 주역으로 풀어보면 우리 몸에서는 상극과 상생운동이 동시에
일어나게 되는데 적당히 마시면 술의 불기운(火)은 상생(相生)작용을 하게되어 5장 6부 중 불기운(火)인 심장에
먼저 영향을 주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화생토(火生土)하여 심장 화(火)가 위장 토(土)를 도와 소화를 잘되게 한다.
위장 토(土)는 토생금(土生金)하여 폐(金)을 돕고 또 폐(金)은 금생수(金生水)하여 신장(水)을 돕고.
신장 水는 수생목(水生木)하여 간장(木)을 돕는다,
간장 목(木)은 다시 목생화(木生火)하여 심장에 영향을 준다.
이와같은 상생(相生)작용 현상이 5장6부에서 동시에 일어나게된다.
술을 지나치게 마시게되면 몸 전체가 살아있는 술병이 되어 술속의 불(火)기운이 상극(相克)으로 작용해 일시적으로
심장(火)에 타격을 주고 심장火는 다시 화극금(火克金)하여 폐金에 타격을 주고 폐金은 금극목(金克木)하여 간(木)에 타격을
간木은 목극토(木克土)하여 위장土에 영향을 주고 위장土는 다시 토극수(土克水)하여 신장(水)에 영향을 주고
신장水는 수극화(水克火)하여 심장火에 영향을 준다.
몸속 5장6부에서는 일시적인 상극작용으로 영향을 주게된다.
담배까지 곁들이게 되면 담배는 목(木)인데 거기에 불을 붙이게 되면 목생화(木生火)가 되고 담배를 입으로 빨게되면
화생토(火生土)가 되어 습한 연기가 나오게 되는데 그 담배 연기는 습한 土다.
土기운은 +(양)와 - (陰)가 함께 있어 土는조화를 시키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담배 연기는 일시적으로 마음에 안정을 주어
긴장을 풀어준다.
적당히 피우는 담배는(식후 1개 정도) 상생(相生)으로 작용해 화생토(火生土)가 되기 때문에 土인 위장에 영향을 주어 소화를
잘시키고 위장土는 토생금(土生金),金生水,水生木..........으로 일시적으로 상생작용이 일어난다.
지나치게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담배연기 土가 土인 위장에 먼저 타격을 주고 토극수(土克水) 水克火........상극작용을 하게되어
신선한 산소를 피속으로 보내는 폐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