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退溪) 선생의 매화 詩와 두향이 이야기 퇴계(退溪) 선생의 매화 詩와 두향이 이야기♠ 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직히도 사랑했다.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단양군수 시절에 만났던 관기(官妓) 두향(杜香) 때문이었다. 퇴계 선생이 .. 유식코너/한국의 시~ 2008.03.14
인생~ (서산 대사 께서 입적 하시기 전에 읊은 해탈시~) 人 生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 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 유식코너/한국의 시~ 2008.02.28
태부의 노래` 백두산 돌 칼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 말먹여 없애리 남아 나이 이십에 나라 평정 못할진데 후세에 뉘라서 대장부라 하리요 -남 이- 白頭山石 磨刀盡 豆滿江水 飮馬無 男兒二十 未平國 後世稱 大丈夫 힘써 하는 싸움 나라 위한 싸움인가 옷밥에 묻혀 있어 할 일 없어 싸우놋다 아마도 그치지 아니하니 다.. 유식코너/한국의 시~ 2008.02.24
지나가는 시간들.. 청초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웠난다 홍안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나니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슬허 하노라 -임 제- 1549-1584, 조선 전기의 풍류 남자, 문장에 뛰어남 靑草, 紅顔, 白骨, 盞, 勸할 이 : 권할 사람 한손에 가시쥐고 또 한손에 막대들고 늙는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 유식코너/한국의 시~ 2008.02.24
내마음의 노래(청산은~)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명월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욕심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바람같이 구름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선사 - 1262-1342, 고려 말기의 고승,공민왕의 왕사. 靑山, 明月, 慾心 매아미 맵다 울고 쓰르라미 쓰다 우네 산채를 맵다는가 박주를 쓰다는가 우리는 초야.. 유식코너/한국의 시~ 2008.02.24
이이 의 고산 구곡가~ 고산 구곡담을 사람이 모르더니 주모복거하니 벗님네 다 오신다 어즈버 무이를 상상하고 학주자를 하리라 高山九曲潭 : 황해도 해주에 있는 산 誅茅卜居 : 풀을 베어내고 집을지어 살 곳을 정함 武夷 : 주자가 정자를 짓고 학문을 닦던 곳 想像 學朱子 : 주자의 학문 일곡은 어드매고 관암에 해 빗쵠다 .. 유식코너/한국의 시~ 200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