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코너/유머 엽기

의문점

오월의장미 장미 2008. 3. 26. 16:56
의문점



1. 친구들과 술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 속에 들어가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여?" 라고 묻더라. 몰라서 묻는 걸까? 아님 딴 놈이 있는 걸까?



2. "나 원 참!"이 맞는 것일까? "원 참 나!"가 맞는 말일까?
어휴 이 정도도 모르고 있으니 "참 나 원!"




3. 물고기의 아이큐는 0.7이라는데, 그런 물고기를 놓치는 낚시꾼들은 아이큐가 얼마일까?



4. 우리 마누라는 온갖 정성을 들여 눈 화장을 하더니
갑자기 썬그라스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5. 짐승만도 못한 놈과 짐승 보다 더한 놈! 도대체 어느 놈이 더 나쁠까?



6. 대문 앞에다 크게 "개 조심"이라고 써놓은 사람의 마음은
조심하라는 선한 마음일까? 물려도 책임 못 진다는 고약한 마음일까?




7. 70대 남편과 사별한 30대 미망인은 슬플까? 기쁠까?

8. 화장실 벽에 낙서 금지라고 써있는 것은 낙서일까? 아닐까?
낙서금지라... 그림은 그려도 된다는 것일까?

9. 가난한 청춘남녀가 데이트를 하다가 배가 고파서 중국집에 들어갔다. 남자가 "짜장면 먹을래?"라고 묻는다면 짜장면을 먹으라는 애원일까? 다른 것도 괜찮다는 말일까?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흔적을 남길까?
아님 걍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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