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코너/유머 엽기

억쎄게 운좋은 양반,,ㅋㅋ

오월의장미 장미 2008. 3. 4. 17:03
쏴댕기기 좋아하는유랑이





건들건들 나들이길에 나섰다,





해는 중천에 뜨고 한나절이 될 무렵





한적한 마을을 지나려는데





마침 점심 참이라,,,,,











농부는 밭머리에 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다,





갑자기 시장끼가 든 유랑





농부에게





밥 한술 신세 좀 집시다 했더니,











마음씨 착한 농부는,





가져온 건 다 먹고 없는데,,,





저~~ 기, 산 밑에 보이는 집이 내 집이요,











집에 가면 내 마누라가 있을 터이니





내게 말했다 하고 드시구 가시유~~~~





유랑 농부집에 도착해서는,,,











혼자있는 아낙을 보고





마음이 달라진 유랑





아낙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기 보이는 저 양반이 댁에 남편이여라우?





아낙은 의아해하며 그렇다고 하니까,





유랑 하는 말,,,댁에 남편이 댁을





꼭~~ 한번 먹고 가라고 해서 왔소!...]











아낙에 생각으로는





요즘 농삿일에 바빠서





거시기를 잘 못해주더니





미안해서 그러는가 보다 생각하고서











멀~~리 보이는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다,





여~~보~~~~!





이양반 한테 드려도 돼~~~유~~~~??











농부가 일손을 멈추고





엉거주춤 일어서서는......





걱~~정 말고 어서 드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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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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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오랜만에 시동도걸어보고


따뜻한 점심 대접에다,


완전히 대박 터진 날이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