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코너/시~~~~~~~~~

외로운 밤에~~~~

오월의장미 장미 2008. 2. 26. 14:51
 
 


장마라는데... 밖은 간간히 바람 지나는 소리뿐... 오늘 밤은 유난히도 어둡고 외로움이 밀려드는 밤입니다. 영화 속의 어여쁜 주인공처럼 살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바보처럼 살고 싶었던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꿈은 그저 꿈일 뿐이겠죠? 어느새 다 써버린 꿈들도 이젠 남아 있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건 조금은 삶에 미련이 남아서 겠죠. 내가 묻기도 전에 지난시간들은 결국 흑백사진의 한 장면으로 내 기억의 한 면을 차지하고 내 영혼을 떠돌겠죠?... 삶이 힘들 때마다 한 장면 씩 꺼내보며 미소 지을 수 있게 내게도 이런 시간들이 있었구나... 그러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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