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뒤 벽면에 쓸모없는 어정쩡한 공간을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으로...
===== 전실 =======
베란다 같던 전실이 화사해졌어요.
양수기함이 눈에 거슬렸는데 깜쪽같이 없어졌어요.
집 주인 아니고는 아무도 못찾는... ㅋㅋㅋ
"전실이 방같아요" 라며 좋아하시네요.
주방에 살짝 보이는 벽지는 이 집 마나님을 위한거랍니다.
벽지를 보시더니 펄쩍 펄쩍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라고 하시더군요.
사람의 취향이 참으로 다양하지요?
안좋아하실것 같은 남편분도 잘어울리고 멋지다고 좋아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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