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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비 ─ 김추자

오월의장미 장미 2009. 4. 24. 15:39
봄비 ─ 김추자

이슬비 나리는 길을 걸어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어며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나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나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출처 : 보헤미안
글쓴이 : 타이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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