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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핀치에 당황하게 하지 말라(62) ..~

오월의장미 장미 2009. 3. 21. 15:16


~..핀치에 당황하게 하지 말라..~



예상조차 못했던 사고가 어느날 갑자기 닥치는 일이 있다.
이런 때 대개의 관리자는 어쩔 줄 모르며 허둥댄다.
그렇다고 마음까지 들떠 우왕좌왕하는 것은 좋지 않다.

부하들도 우왕좌왕하고 있을 것이다.
곧 부하를 소집하여 보고를 듣고 대책을 세우는데,
그때 대뜸 현상과 맞붙지 말고 우선 기본적인 일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자면 정신론을 하나하나 명백히 해두면 좋다.
자기 신념, 상대의 상황 등에 의하여 말은 여러모로 달라지는데,
요컨대 핀치에 들뜨지 않도록 사원 모두가 긴장하여 냉정하게 사후조치의 검토에 들어간다.
이 정신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란 비상사태가 되면 본성이 드러나기 쉽다.
부하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이 많은 사람에게서 결정적인 평가를 받은 때이기도 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모름지기 이러한 유사시에 대비하여 냉정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여느 때에 유의해야 하는 것이다.

즉 아무 일도 없는 평온한 때에, 만약 사고가 난다면
어떠한 행동이 가장 바람직한가를 충분히 생각해 두는 일,
바꾸어 말해서 치세에 있어 난을 잊지 않는 마음가짐이 없고서는
역시 누구나 핀치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는 법이다.

특히 사고 때는 잘못이나 실수를 은폐하기보다는
신속히 관계처에 연락해서 실수가 없도록 수속을 체크하고,
사과할 상대에게는 정중히 사과하여 절대로 손가락질 당하지 않도록 여러모로 손을 써야 한다.
어떻게든지 실수를 감추려고 하는 마음이 있으면 반드시 차질이 생기는 법이다.
가령 실수를 은폐한 듯이 보이면 반드시 부하의 불신을 초래하는 원인 된다.

-리더의 통솔 포인트-

출처 : 행복을 함께 나누는 노이즈 공간
글쓴이 : 노이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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