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인테리어 아이디어 세번째.
나무 바스켓에 완성한 미니 가든.
허브의 한 종류로 청초하다는 꽃말의 봄을 알리는 노란색 꽃이 초여름까지 피고, 향기도 은은해서 인기가 좋은 식물인 에니시다. 그리고 유럽에서 오일 채취나 원예 치료에 자주 쓰이는 율마를 나무 바스켓에 올려두는 것만으로 가든을 완성했다.
에니시다의 화사한 컬러는 보는 눈을 즐겁게 하며 율마는 실내 공기 정화에도 좋아 책상 근처에 배치하는 것이 적당할 듯. 율마는 햇빛과 물을 좋아하는데 손으로 아래에서 위로 쓰다듬으면 피톤치드(삼림욕 성분)를 발산하면서 은은한 향을 뿜는다.
바스켓에 포트째 담아 햇빛이 스며드는 창가에 놓으면 되며 율마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주고, 에니시다는 물을 담은 그릇에 화분을 담가 물이 아래부터 스며들게 해준다. 가끔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율마는 4천∼8천원선, 에니시다 7천원, 나무 바스켓 7천원에 구입.
종이 봉투와 라피아 줄기로 묶기만 하면 OK.
매스컴의 위력으로 너무나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물. 지독하게 게으른 주인을 만나도 잘 자라주어 뛰어난 생명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줘도 될 정도이며 공기 청정 효과가 탁월해 새 집으로 들어가는 신혼의 경우 새집증후군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듯.
분갈이는 3년에 한 번씩 해주니 신경이 거의 안 쓰인다 할 수 있고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잎이 누렇게 변하니 참고하도록. 다른 식물보다 30배 이상 음이온이 발생해 TV 앞에 놓아두면 전자파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종이 봉투에 화기를 담아 라피아 줄기로 가볍게 한 번만 묶어주면 색다른 분위기로 장식할 수 있으면서 산세베리아는 길이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4천원부터 8천원 사이. 예쁜 화분에 심어져 있는 경우, 화분 금액이 포함되니 데커레이션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참고로 모든 난 종류는 산세베리아보다 더 강력한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다.
Bonus Bonus~~~!!! 화초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
양재동 화훼시장 www.yfmc.co.kr
생화를 비롯해 분화, 묘목, 씨앗, 정원용품 등 없는 게 없는 꽃 백화점. 화훼 공판장과 나란히 있고 여러 개의 비닐하우스로 이루어져 이용이 편리하다. 가격도 시중가보다 20∼30%나 저렴해 작은 화분은 최소 5백원부터 3천원대면 구입할 수 있고 인테리어 소품도 저렴. 주차 가능.
위치 양재역에서 성남 방면으로 1km 오른편. 영업시간 생화 상가(평일 오전 1시∼오후 3시, 토요일 낮 12시까지), 그 외 상가(오전 9시∼오후 7시), 매주 일요일 휴무. 문의 생화상가(02-579-8352), 분화 매장(02-578-3177), 자재상가(02-577-3900)
강남고속터미널 꽃 도매상가
층마다 다루는 취급품목과 영업시간이 다르다. 지하에서는 생화, 2층은 꽃바구니, 화환, 동·서양란, 화분 등을 팔며 5층은 조화와 인조목 유리, 도자기, 리본, 양초, 수반 등 꽃꽂이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다.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대는 일반 꽃 소매점보다 40% 정도 저렴하다. 주차 불가.
위치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 역 신세계백화점 옆 대해빌딩. 영업시간 지하층(오전 1시∼오후 1시), 2층(오전 6시∼오후 8시), 5층(자정∼오후 4시) 문의 02-595-0306
남대문 대도 꽃 상가
다른 여러 종류의 시장과 함께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쇼핑이 가능하고, 일반 꽃가게보다 저렴한 편이며 화분은 3천∼4천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1천여 평 규모에 2백여 개의 꽃가게가 몰려 있고 주차는 불가능하다.
위치 회현역에서 80m 거리, 남대문 대도상가 내. 영업시간 평일(오전 4시∼오후 4시), 공휴일(오후 1시∼오후 4시), 일요일 휴무 문의 02-752-1973
진양 꽃 도매상가
꽃바구니, 화환 등을 주문 제작해주는 가게들이 많은 것이 특징. 가격대는 그날그날의 물량이나 수요, 심지어 시간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반면 소매와 도매 사이에는 거의 가격차가 없어 소매로 구입한다고 해도 손해보지 않는다. 작은 화분은 최소 1천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화분은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월, 수, 금요일에 싱싱한 꽃들이 많이 들어오니 그 때 가면 좋은 꽃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주차 가능.
위치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하차 대한극장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7시. 휴일은 점포마다 다름 문의 02-2272-8413
기타 서울&경기 소재 꽃시장
상일동화훼단지 길동 사거리에서 하남 방향 상일 IC 1km 전부터 대로변 양쪽에 위치. 임협이 생산한 나무의 상설 직거래 판매장이 있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서소문화훼센터 중구 서소문공원 지하에 있는 서소문화훼센터는 90여 곳의 생화 점포가 들어서 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도 소매 손님이 적어 비교적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서서울화훼유통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으며 2000년경부터 수도권 주민이 많이 찾는 명소로 떠올랐다. 1만5천여 평 규모의 화훼단지에는 모두 1백60여 점포가 있다.
인천 서구지역 화훼단지 인천 서구 공촌, 연희동 일대에 1백여 가구의 화훼농원이 있고 인천 외곽순환도로변과 인천시 양묘관리사업소 인근 등에 10∼20동씩 몰려 있다. 시중가보다 10∼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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