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a Turner -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5곡
2007.12.10 - albam
올드팝 팬들중 80년대 엄청난 볼륨의 갈기머리를 흔들며
열정적으로 노래하던 티나 터너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많이 있지만
훨씬 전 1960년대 부터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Ike와 활동했던
시절의 음악들은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80년대의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보컬로 팝을 열창 하던 티나 터너의
모습도 좋았지만 젊은 시절 전성기의 소울풀한 티나 터너의
음악 또한 멋이 넘친다.
1939년생인 그녀의 나이는 올해로 만 66세. 지금은 프랑스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지만 파란만장한 생을 살아온 세기의 여성이라 말할 수 있다.
아이크를 만나 결혼, 그리고 이혼등을 그린 영화가 방영된 적이 있어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억하겠지만 함께 활동하던 아이크와 결혼해서
음악활동도 함께 하지만 아이크의 술로 인한 폭력에 견디지 못해
오랜 결혼 생활을 청산하게 되는 티나,
그 폭력과 눈물로 얼룩졌던 시절에 황금같은 노래를 불렀으며 티나의 노래에
대한 광기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했던 무렵이라 할 수 있다.
티나는 자,타칭 호랑이에 비유되며 그만큼 열성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그녀가
친근하지만 이 곡들은 미래의 호랑이, 티나의 전주곡처럼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