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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의 야담...

오월의장미 장미 2008. 6. 6. 18:06
     
 







아줌마들의 야담...



개운한게 먹고싶어 친구랑

아구찜 집에 갔는데 아줌마들

일곱이 모여 있더라.

깔깔 거리며 잡답을 하는데

들어봉께 내 귀가 쫑긋 서더라



고삐리시절 칠공주파로

이름을 날리던 아줌마들이란다.

화장은 떡이고 겹살을 노출시키는

패션에도 무방비 상태더라.

간만에 모였는가 무심코 들어보니

옛시절 얘기부터 말문이 트이는것 같더니...



술이 거나하게 취할무렵

누군가 먼저 서방 얘기를 꺼내더라.

˝야야..마른 애들이 크다고?제랄하네...

그노무시키는 영구야 영구!!˝

순진하게 생긴 오동통한 아주매가 묻더라

˝영구가 몬데?˝ 아~빙신 영구가 모겐냐?

˝영원한˝구쎈치˝라는 거지..˝으캬캬캬캬캬˝



그와중에 또 다른 아줌마가

얼굴빛이 사색이되어˝야!!넌 영구?행운인줄 알어~

우리집 토끼는 용팔이야 용팔이!!

˝용팔이는 먼데?˝

˝아~진짜 짱나˝용˝써야˝팔˝쎈치라고..

˝오갸갸갸갸갸갸갈...˝



듣고있던 또 한 친구 시무룩해서 한마디..

˝얘드라 부럽다.그좌식은 풋~땡칠이야 땡칠이˝

˝오하하~땡칠이?오하하 넘 심했다.

얘~오하하하하˝ 땡칠인 또 몬데?˝

´땡´겨야 ˝칠˝센치라고...˝응캬캬캬캬캬~

그러자 한 친구 울면서 하는 말


˝말도마라 말도마 우리는 쌔륙이다 쌔륙˝

머 쌔륙?쌔륙은 또 뭐여...

쌔빠지게 빨어두 육센치라구...

˝아고~배꼽이야~˝

그러자 한 아줌씨 위로한답시고

한마디 거드는디 야야야 울지마...



우리 거시기는 굴사키란다.

머?굴사키?그건 똔 먼데?

굵기가 겨우 사센치라고...

크크크크크크...

그러자 그옆의 제일 뚱뚱한 아짐이 한마디

얘들아 우리껀 영삼이란다.엉?영삼이란?

그려~영원히 굵기가 삼센치여...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우리그인 둘리겐네?

한참 심각한 표정을 짓고있던 안경잽이

아주매가 그러더라 순간 그 얘길 듣고 있던 아줌마

친구들이 다같이 멍한 표정을 짓더니..

그 아주매한테 물어보길 야!!


둘리는 모냐? 건 첨든네˝

˝엉..˝둘레가 ˝이센치˝라고!!˝

난 그자리에서 뒤로 발라당~

켁~!!푸하하하하하하하~

낄낄낄...